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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올해 한국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준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7%, 국제통화기금(IMF)은 2.6%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로 보고 있다”며 “경상수지는 1년 전체로 보면 200~300억 달러 사이의 흑자를 보지 않겠나 하는 예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직 한달 남아서 어떤 사태가 벌어질 모르겠다”면서도 “물가 기대치가 지난달보다 떨어져 5%대에서 가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대한민국이 (경제)운영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보다는 좀 낫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윤석열 대통령 겨냥한 막말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국정운영 차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며 “평화를 유지하고 (북한에 대한)억지력을 확보하는 것들은 적절한 군사훈련이나 합동훈련 통해서 그런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 어떤 것도 북한의 조건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도 없고, 받아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 증인 출석요구가 있다면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는 상당히 엄숙한 또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하는 행위”라며 “국회가 결정하신다면 최대한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국정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가진 경쟁력과 능력때문에 사우디가 (사업)참여 요청을 하는 것이지, 그런 일을 제대로 하기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 요청할리가 없다”며 “국제박람회 지지여부가 국정에 영향미치고 하는 상황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빈 살만 왕세자도 저에 대한 그런(엑스포유치)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