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포스코와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5곳 설치

급식소별 관리 전담 캣맘 지정해 책임관리
  • 등록 2020-11-30 오후 3:01:37

    수정 2020-11-30 오후 3:01:3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도봉구는 동물자유연대, 포스코건설, 포스코A&C, 서울소공인협회 등 민관 협력으로 길고양이 공공 급식소 5개소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 길고양이 급식소에서 지역 캣맘이 고양이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사진=도봉구 제공)


이번 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 등 주민 갈등 요소를 줄이고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급식소는 쌍문동 산 264-2 등 구내 길고양이 보호 민간 협의체 도행길(도봉구 행복한 길생명들)로부터 추천받은 장소 중 사업 모니터링이 용이하고 동물학대 행위를 감시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 선정했다.

또 효율적인 급식소 운영을 위해 급식소별로 관리 전담 캣맘을 지정해 책임 관리를 실시하는 등 급식소 관리에 민관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는 사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점차 급식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공공 급식소 운영을 통해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 등 주민 불편을 개선하고 길고양이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