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렌즈(카메라), 음성검색(마이크)에 이어 스마트 어라운드(핀)를 적용함으로써, 다변화된 검색 패턴 흐름에 따른 모바일 인식 검색을 더 강화하게 됐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대, 성·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인 AiRSPACE를 기반으로 맛집부터 카페, 쇼핑센터, 배달/예약, 즐길거리(공연, 전시 등) 등 다양한 맞춤형 플레이스 정보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네앱연구소에서 97% 이상의 가장 높은 ON 유지 비율을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네앱연구소의 프로젝트 평균 ON 설정 비율은 64%였다.
사용자들은 ▲텍스트로 정보를 검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가볼만한 곳을 접할 수 있고 ▲이용자의 니즈와 컨텍스트(나이, 시간 등)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플레이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용성과 ▲맛집 뿐만 아니라 취미 클래스, 배달 등 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만나볼 수 있는 편리함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인공지능 장소 추천 시스템 연구 지속
네이버는 인공지능 장소 추천 시스템인 AiRSPACE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AiRSPACE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많이 구독한 정보를 랭킹화하는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업 필터링)기술과 ▲UGC 문서를 기반으로 장소의 특징을 분석하는 POI(장소) 임베딩(Embedding)기술의 장점을 융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는 장소에 대한 대체재, 업종별 비중 등 보다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더욱 정교한 장소 추천을 지원할 수 있도록 AiRSPACE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AiRSPACE 최지훈리더는 “한달 동안의 테스트 기간 동안 스마트 어라운드가 사용자들의 세분화된 니즈와 텍스트로 검색하기 어려운 상황을 충족시키고, 더 다양한 플레이스 정보가 유통되는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오픈 후에도 스마트 어라운드의 서비스 품질과 AiRSPACE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더욱 정교한 장소 추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