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렉스인터넷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국내 사업자의 해외 직접 판매를 지원하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을 발표했다.
카페24는 국제배송서비스인 우체국 국제특송(EMS)과의 연동으로 일반 EMS 대비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공동집하형으로 물류비 이슈를 해결해 일반 EMS 보다 평균 60% 저렴하다. 해외 주문 물량을 모아 배송하는 공동집하 방식을 통해 대기업은 물론 수출 물량이 적은 중소 기업도 낮은 배송비로 해외 판매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알리페이 이패스, 사가와, 웩스24(Wex24), 유피에스(UPS), 디에이치엘(DHL), 야마토 등 글로벌 특송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 20~30대 패션 의류 전문몰인 ‘믹스엑스믹스’(mixxmix)의 경우 카페24의 글로벌 물류 플랫폼을 이용해 전 세계 45개국에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2014년 12월 해외 진출을 시도한 믹스엑스믹스는 카페24를 통해 일문·중문·영문 해외 직판몰을 구축했다.
박권 카페24 글로벌물류서비스총괄 팀장은 “믹스엑스믹스는 지난 3개월 동안 일본에서만 카페24 특송 상품을 통해 EMS 대비 약 8000만원의 배송비를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해외 배송료 절감과 배송 편의성 향상, 국제 특송 상품 확장 등을 통해 전 세계 원스톱 물류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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