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사법개혁 소장파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

  • 등록 2019-05-28 오후 3:00:00

    수정 2019-05-28 오후 3:00:00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임명한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은 사법개혁 소신파로 꼽힌다.

김 법제처장은 1966년 인천 출생으로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39회(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여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김 법제처장은 법원 내에서 소신이 강한 소장파 판사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7년 3월 판사들의 사법개혁 움직임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내부망에 ‘대법원장님께 진상조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하의 청원서로 직언했다.

그보다 앞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신영철 전 대법원장이 촛불시위 재판을 맡은 판사들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자 그의 용퇴를 주장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1966년 인천△인천고 △서울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졸업 △사시 39회(연수원 29기) △서울지법 판사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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