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밴드게이트, 안심해도 된다..역대 최대 판매량 기대"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Q&A
  • 등록 2015-04-09 오후 2:21:59

    수정 2015-04-09 오후 2:21:59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 S6’를 소개하고 있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9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가 전작들보다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논란이 된 밴드게이트 논란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신 사장은 “제품의 강도가 견고해서 떨어져도 견디고, 인간의 최대 힘으로 구부려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만들어 밴드게이트 현상은 없다고 보면 된다.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외신 등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애플 아이폰6와 마찬가지로 압력을 가하면 기기가 휜다는 밴드게이트 가능성을 제기한바 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글로벌 20개국에서 동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이외 120여개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은 신종균 사장 및 삼성전자 임원진과의 일문일답이다.

△사전 예약 물량을 보면 갤럭시S6엣지가 갤럭시S6보다 반응이 더 좋다고 하는데 갤럭시S6 엣지 제품의 수율이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수 있나.

-신종균 사장: 지난달 1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 후 열심히 만들고 있다. 하지만 곡면 3D 커브드 스크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견고하게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에서 수율도 올리고 공급량도 개선해 전세계 갤럭시S6엣지 공급 제한의 어려움을 풀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갤럭시S6는 전작과 마케팅 방식이 다르다는 평이 많은데 제품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구사할지 궁금하다.

-이상철 삼성전자 마케팅담당 부사장 : 제품력이 차별점이기 때문에 제품력을 바탕으로 하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6가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시는지.

-신종균 사장 :갤럭시S5나 전작 대비 숫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부사장: 소비자 반응을 보면 판매호조가 에상된다. 이번 제품은 역대 갤럭시S시리즈 중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S6 성공을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신종균 사장 :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여러 다양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액세서리, 유사 관련 제품 등 에코 시스템을 촉진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등 기업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관련 에코 시스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외신을 중심으로 밴드게이트 논란이 불거졌는데.

-신종균 사장 : 갤럭시S6·엣지는 3D 커브드 글라스 강도가 우수하고 알루미늄도 견고해 떨어져도 견디고, 인간의 최대 힘으로 구부려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만들어 밴드게이트 현상은 없다고 보면 된다. 안심해도 된다.

△삼성페이는 당분간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익 구조는.

-신종균 사장 : 현재 파트너 회사들과 협력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애플워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

-신종균 사장 : 경쟁사 제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가장 먼저 시작했고 후속작이 머지 않은 장래에 나올 것이다.

△이번 제품에 자체 모뎀을 사용했는데 장기 전략의 일환인가. 향후 칩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종균 사장 : 최고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쓰려다 보니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모뎀칩을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퀄컴과도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차기작에는 퀄컴을 쓰게 될수도 있다. 앞으로도 제품에 맞는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쓰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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