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동문회 새 회장에 차기철 ㈜인바디 대표

  • 등록 2018-01-09 오후 1:31:29

    수정 2018-01-09 오후 1:31: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차기철 KAIST 총동문회 신임회장
KAIST 총동문회는 제24대 총동문회장으로 차기철(사진·60세) ㈜인바디 대표를 선임했다.

차 신임회장은 KAIST에서 기계공학과(80학번) 석사학위와 미국 유타대에서 생체공학과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한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후과정(포닥, Post-Doc)을 마쳤다.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등 각종 의료기기 및 의료 가전제품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인바디의 대표이사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차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이다. KAIST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리는‘2018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차기철 신임회장은 “KAIST는 6만여 동문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동문 등 누구나가 KAIST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동문회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지난 1971년 개교한 KAIST(총장 신성철)은 작년 2월까지 46년간 박사 1만1731명, 석사 3만176명, 그리고 학사 1만6482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KAIST 총동문회는 지난 1975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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