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원래 달러와 원자재 시세는 반비례하지만 최근 위기 속에 되레 금 시세는 우상향한 것이다. 이에 위기에 강한 금 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을 국내 금 투자시 알아야 할 유의점이다.
실물 금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게 판매 수수료다. 유통 채널별로 금 판매 수수료는 천차만별이다. 판매 수수료가 가장 비싼 유통 채널은 TV 홈쇼핑이다. 특히 홈쇼핑 금 가격은 비교가 쉽지 않게 제각각으로 정해져 있다. 같은 중량이라도 업체 별로 최대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밖에 금거래소에서도 살 수 있지만, 소매 판매점보다는 도매 판매점의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다.
강달러로 투자손실 가능
실물을 소유할 목적이 아니라면 KRX금거래소의 금계좌를 통한 거래나 국제 금선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금 가격을 그나마 정확하게 반영한다.
국내 은행이 판매하는 골드뱅킹도 중간 비용에 해당하는 스프레드가 발생해 수익를 내기 힘든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