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연·광주식품청 '맞손'···김치산업 위생 수준 높인다

김치산업 안전관리 수준 향상 위한 기술 지원 등 협력
  • 등록 2023-02-15 오후 4:55:29

    수정 2023-02-15 오후 4:55:29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민들이 안전하게 김치를 접하게 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규제 당국이 힘을 모은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의 김치산업 위생·안전 신뢰성을 강화하고자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광주지방식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계김치연구소)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치산업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식품 위생·안전 정보 교류, 기술개발 자문 △김치류 HACCP 유효성 검증 분석 지원 △김치 제조업체, 대학(원)생 대상 위생 교육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치는 살균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세척 등 제조과정에서 병원성미생물·노로바이러스·중금속·보존료와 같은 잠재적 위해요소를 없애기 위한 위생·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김치연은 그동안 김치 발효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김치의 전주기적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해왔다. 또 김치 생산단계별 위해요소 감시, 김치 제조업체의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유효성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호남권역에서 소규모 HACCP이 적용되는 김치 제조업체 118개소 중 일정 자격 조건에 부합한 업체를 선정해 세척 공정 단계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해 일반세균, 대장균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장출혈성대장균 검사를 할 예정이다.

장해춘 김치연 소장은 “협약을 통해 구축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김치제조업체의 위생·안전뿐만 아니라 산업계 예비인력인 대학 식품 전공자들의 위생·안전 의식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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