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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건설 중인 싱가포르 T301 현장이 무재해 2000만 인시(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현장이 지난 7일을 맞아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달성한 무재해 2000만 인시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의 50년 건설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가 1조7000억원(20억 싱가포르 달러)에 달한다. LTA 발주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GS건설 T301 현장담당 김덕배 상무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근로자뿐 아니라 발주처까지 함께 참여하는 선진안전관리기법인 IIF프로그램(Incident and Injury-Free Programme)을 도입했다”며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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