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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리는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앞쪽에는 왕벚나무 300여그루가 줄지어 서 있는 500m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특히 홍천은 상대적으로 높은 고도와 기후의 영향으로 춘천보다 개화가 일주일 정도 늦어 끝무렵까지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시즌인 만큼 다채로운 현장 행사와 이벤트로 상춘객을 맞는다. 벚꽃길에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비눗방울을 뿌려 동화 같은 분위기를 내고 해가 진 뒤에도 조명을 밝혀둔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7일과 8일 삐에로 풍선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홍천지역의 봄꽃 명소로는 홍천강변과 수양벚꽃터널, 비발디파크 등이 꼽히는데 올해 벚꽃은 이달 8일부터 15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