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5억 지원..주거복지 강화

75가구 지원..11년째 주거복지 사회공헌 활동
김선덕 사장 "청소년 거주불안 해소 최우선 해결"
  • 등록 2017-07-17 오후 2:45:31

    수정 2017-07-17 오후 2:45:31

김선덕(오른쪽) HUG 사장이 지난 14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4일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총 5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HUG는 2007년부터 11년째 주거복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작년까지 총 38억원, 717가구를 후원했다. 올해 후원금 5억원은 75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조손,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 소년소녀가정이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아동·청소년 시기 주거환경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학업성취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아동·청소년의 거주불안 해소를 최우선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주거복지 및 생활인프라 개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같은 날 ‘사회공헌 TV 프로그램인 KBS 동행 출연자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HUG가 후원하는 1억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KBS1TV 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되는 저소득 가정과 아동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HUG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해 주택 개보수, 이사 등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손종철(오른쪽) HUG 경영전략본부장이 지난 14일 이수경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에게 KBS 동행 출연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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