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지휘자 서희태, 웃긴 콘서트 연다

'놀라온 콘서트11_박장대소'
오는 21일 KBS홀에서 개최
  • 등록 2016-01-14 오후 2:26:25

    수정 2016-01-14 오후 2:26:25

가수 인순이와 지휘자 서희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놀라온 오케스트라는 가수 인순이가 설립해 운영하는 ‘해밀학교’(다문화가정 청소년 기숙학교)를 후원하는 콘서트를 연다.

‘놀라온 콘서트 11_박장대소’를 주제로 21일 서울 대방동 KBS홀에서 열린다. 놀라온 콘서트가 올해 첫 번째로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유쾌하고 즐거운 연주를 위해 유머감각으로 뭉친 드림팀이 출연한다. 베이스 함석헌, 개그맨 홍정규, 가수 인순이가 함께 웃음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서희태 지휘자는 2013년 5월15일 ‘놀라온 오케스트라’의 창단공연 ‘놀라온 콘서트 1’을 시작으로 10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번 수익금 전액은 해밀학교에 전달한다.

인순이는 2013년 4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인 ‘해밀 학교’를 설립했다. 기본 교과과목 외에 국토 순례, 서울 탐방 등 활동적이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다. 티켓 가격은 2만~10만원이다. 02-6292-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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