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UFS 앞두고 부대 방문…"적 격멸, 승리로 임무 완수"

공군 8전비,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 방문
적 도발 즉각 응징 위한 결전 준비 현장 점검
  • 등록 2023-08-07 오후 5:30:42

    수정 2023-08-07 오후 5:30:4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승겸 합참의장이 하반기 연합연습을 앞둔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합참의장 현장 방문은 적 도발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후반기 연합연습 ‘을지프리덤쉴드’(UFS)를 실시한다. 15일 사전훈련 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21~31일 본 연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날 우선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공중전력의 적 무인기 도발 대비 등 즉각 응징 위한 결전태세 추진현장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을 빌미로 적 도발 위협과 강도는 점증할 것”이라며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주문했다. “특히 적 무인기 도발 시 작전 성공의 요건은 적 무인기를 적시에 식별·격추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전력 운용”이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전력의 출격이 가능토록 즉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연평도로 이동해 서북도서 방어임무를 수행 중인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연평부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로서,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현장에서 적을 과감하게 일격에 응징하여 숨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전적 전투준비와 부단한 전투수행훈련 등 현장 행동화 위주 결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또 김 의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서해 사수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해군 고속정 및 전진기지를 찾아 “적의 NLL 침범, 해상침투 등 적 도발 시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2함대 및 공중전력 등 압도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적 도발 의지를 분쇄할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신감을 갖고 전투에 임해 현장에서 적을 격멸하고 승리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해군의 해상 전진기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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