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수처리장 금고동 이전·현대화 사업 올해 착공"

市, 5일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간담회
7114억 투입 일 65만t 처리 …하수처리장·분뇨처리장 통합
  • 등록 2022-01-05 오후 3:00:00

    수정 2022-01-05 오후 3:00:00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하는 등 구체화됨에 따라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하수 처리수 재이용 및 저영향 개발 기법 도입,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적지 개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사업비 721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는 내용이다. 시설용량은 65만t/일 규모이며,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건설 기간은 60개월로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하수처리장 이전사업은 2011년 이전 결정 후, 2012년 이전 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고 2016년 민간투자제안서가 접수됐다. 2019년 6월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조사가 통과됐으며,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실시협약(안)을 작성 중이다. 대전시는 실시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고문 변호사 자문과 한국개발연구원 검토 절차를 거쳤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이달 중 실시협약 체결 후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계획된 일정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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