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일 356톤 유출지하수 활용 도시열섬현상 막는다

‘쿨링&클린로드시스템·고양이옹달샘
  • 등록 2021-03-23 오후 2:54:10

    수정 2021-03-23 오후 2:54:10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유출 지하수로 도심 열섬현장 완화에 활용한다.

경기 고양시는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와 도심 생태기능 강화 등을 위해 덕양구 화정로 구간에 시험운영했던 ‘쿨링&클린로드 시스템’과 ‘고양이 옹달샘’을 오는 29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사진=고양시 제공)
‘쿨링&클린로드 시스템’과 ‘고양이 옹달샘’은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배출되는 하루 356톤의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물순환 개선 통합시스템으로 화정로 200m 구간에 도로 살수시설과 물순환 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지면 온도를 낮추고 도심 가로수 구간 내에 생태적 기능을 포함한 실개천 등을 조성하는 설비다.

시는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통해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 노즐으로 도로 노면에 지하수를 분사해 평상시에는 오전 4시에 1회, 여름철 폭염특보·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및 기온이 30도 이상 시에는 하루 최대 4회까지 가동해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화정문화광장 가로수 식재 구간 내에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면적 7㎡의 실개천인 고양이 옹달샘을 설치함으로써 토양으로 지하수 재유입을 유도해 도시화의 주요 문제인 불투수층 면적 증가로 인한 지하수 고갈의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사회의 현실적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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