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간호협회 등과 생명나눔 개선협의체 구성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 등록 2019-05-03 오후 4:00:03

    수정 2019-05-03 오후 4:00:0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생명나눔인식 개선협의체가 출범한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잇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한간호협회 등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잇기에서는 기증과 이식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와 영상물 등을 제작·지원한다. 중·고등학생 및 예비 의료인 대상 찾아가는 생명나눔 교육도 진행한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생명나눔 교육 강좌를 개설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거부감을 개선키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에 구성되는 생명나눔인식 개선협의체의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장기기증을 활성화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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