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회원사, 내달 4900가구 공급

전년대비 8053가구 감소
  • 등록 2018-08-30 오후 2:03:47

    수정 2018-08-30 오후 2:03:4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다음달 중 회원사들이 16개 사업장에서 총 49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 예상 실적은 전월 보다는 2092가구가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053가구 대폭 감소한 수치다.

주택 분양 성수기로 분류되는 9월에는 보통 분양물량이 1만 가구가 넘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건설업계 경기 침체와 규제 여파에 따른 지방 분양시장 위축 등으로 건설사들의 공급 물량을 대폭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은 대부분 지방에 편중돼 있다. 전체 물량의 90%에 달하는 4362가구가 지방에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539가구의 물량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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