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초고층·내진분야 박사과정 계약학과 신설

중기부로부터 年 7000만원 학과 운영비 지원
박사과정 입학생 등록금 65~85% 지원 혜택도
  • 등록 2023-05-04 오후 4:12:18

    수정 2023-05-04 오후 4:12:18

사진=단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경북·포항 지진으로 건물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단국대가 관련 계약학과 박사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단국대는 일반대학원에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 박사과정(계약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전국 17개 대학을 중소기업 핵심 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했다.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단국대는 이러한 계획에 맞춰 관련 박사과정을 개설한다.

단국대가 개설한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채용예정자의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선 취업, 후 진학 방식의 인재 육성과정이다. 단국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연간 7000만원의 학과 운영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학과 입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85%를 지원한다.

단국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국대에서 내진·초고층 분야를 공부하는 계약학과 학생들은 석사과정만 이수할 수 있었지만, 이번 박사과정 신설로 주말·야간수업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심화 학습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란 단국대 건축학부 석좌교수는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됐다”며 “내진설계 교육전문가가 태부족인 현실에서 우리 대학이 석사과정에 이어 박사과정을 신설, 전문가를 육성하게 됐다. 향후 국민 안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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