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주류소매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

  • 등록 2017-02-10 오후 3:10:45

    수정 2017-02-10 오후 3:10:4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카드가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한 주류 구매 앱을 이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국 70만 주류 소매업체가 신용카드로 주류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KG이니시스와 에이튜드와 함께 신용카드로 주류구매를 가능케하는 모바일 결제 기반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70만 주류 소매업자는 신한 FAN페이에 카드를 등록한 후 출시될 전용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류구매가 가능해진다.

기존 주류도매업체와 소매업체의 거래에서는 통장에 현금잔고가 있는 상태에서 ‘직불형 주류구매전용카드’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국 70만 주류 소매업체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 직불계좌 관리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신한카드 역시 현금 결제 중심의 시장을 선점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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