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한 SaaS 'TSP' 출시

WAS 제우스, 웹서버 웹투비로 구성
  • 등록 2024-03-04 오후 3:28:37

    수정 2024-03-04 오후 3:28:37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TSP(Tmaxsoft SaaS Platform)’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티맥스 제우스 웹투비로 구성한 SaaS 출시
TSP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와 웹서버 ‘웹투비’를 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환경인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대적인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며 앱의 개발·배포·운영·확장을 자동화하고,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클릭만으로 인프라 환경에 맞게 원하는 SaaS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 편의성도 높였다.

티맥스소프트는 전 제품의 SaaS화 추진 전략에 따라 WAS, 웹서버로 구성된 서비스 카탈로그의 구성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구축형 SaaS뿐만 아니라, 운영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애 예측·진단 모델 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멀티 클라우드로도 서비스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TSP의 주요 고객으로 국내 스타트업, 중소·중견(SMB)기업을 집중 공략하며, 대기업과 글로벌로 도입을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써 안정적인 SaaS 판로를 확장하기 위한 초기 전략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하는 ‘오픈프레임 리팩터’ SaaS를 세계 최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하기도 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인프라, 개발 환경에까지 SaaS를 사용하면 많은 기업이 IT 투자 비용을 아끼고, 시스템 관리·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략 사업으로 키워 국내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SaaS 생태계에도 성공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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