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 도서를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으로 만들어 전국 맹아학교, 복지관, 점자도서관 등 300여개소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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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성우들의 녹음으로 제작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전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과 ‘실로암 포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한민구 원장은 “국내 전체 출간물 중 점자도서로 발간되는 것은 소수이며, 점자도서 대다수는 문학도서”라며 “다양한 지식을 원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접하도록 우수 과학기술 도서를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과학기술 문화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