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외교대사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3기 발촉

  • 등록 2015-12-22 오후 3:18:25

    수정 2015-12-22 오후 3:18:25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글로벌한국문화관광외교대사 13개 발대식.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3기’의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프로젝트는 글로벌 에티켓과 우리나라 역사, 문화에 대한 교양이 높은 대학생들이 외국인에게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활동 부문 132명, 온라인 활동 부문 114명, 총 246명의 대학생들은 앞으로 민간 외교대사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문화와 관광은 물론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외에도 홍보 스토리텔링 비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또 K스마일 친절 교육과 글로벌에티켓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박기태 반크 단장이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한국 청년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겨울방학 동안 국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관광, 역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홍보활동을 한다. 또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등을 고쳐가며 민간외교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위하여 지도, 엽서, 스티커, 책자, 외교대사 티셔츠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공동으로 제작하여 지급한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는 1기부터 12기까지 약 6000여명의 대학생이 함께 했다. 이번 13기 대학생들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두 달간 한국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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