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CT 수출 160억달러..올해 최대

수출, 전년比 1.0% 감소한 161억달러
수입, 1.7% 증가한 79억달러
  • 등록 2014-11-06 오후 4:09:48

    수정 2014-11-06 오후 4:09:4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160억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한 160억7000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78억9000달러, 수지는 81억7000불 흑자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월별 정보통신기술(ICT)수출(억달러)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사상 최대인 59억5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태블릿 PC, SSD 등)는 7.3% 증가한 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으나 ‘갤럭시노트4’, ‘G3’ 등 전략제품과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출 회복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미국 경기 호조와 연말 수요 회복으로 휴대폰, D-TV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보다 13.5%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수출은 82억2000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8억9000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아이폰6’ 등 휴대폰이 9억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64.4%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6.0% 증가한 8억2000만달러, D-TV는 6.5% 증가한 3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9억6000만달러, 17.1%↑), 중남미(5000만달러, 9.9%↑) 등은 증가한 반면, 아세안(10억9000만달러, 25.4%↓), 미국(6억6000만달러, 17.5%↓), 유럽연합(5억5000만달러, 7.8%↓) 등은 수입이 감소했다.

수지는 8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산업 무역수지 흑자(75억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시스템반도체 등 적자품목의 수지 개선과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의 흑자 지속으로 올해 처음으로 80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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