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 호러 테마파크 ‘OPCI’ 오픈

  • 등록 2024-04-11 오후 3:27:08

    수정 2024-04-11 오후 3:27:0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경방(000050) 타임스퀘어는 오는 13일 영등포점에 실감미디어 기업 닷밀과 함께 호러 테마파크 ‘OPCI’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OPCI는 ‘귀신의집’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다. 닷밀의 자체 지식재산(IP)으로 제작되는 OPCI는 ‘세계 최초의 초상현상 조사기구인 OPCI가 설립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 현장 사무소를 개소했다’라는 가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1980년대 콘셉트로 꾸며진 OPCI 사무실에 방문해 ‘초상현상’과 ‘잊혀진 문’ 등의 기본적인 세계관을 접하고 ‘잊혀진 문을 닫아야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메인 공간으로 입장한다.

모든 공간은 ‘홀로그램’, ‘프로젝션맵핑’ 등의 기술을 활용했다. 안전을 위해 15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전에 심박수를 확인하는 등 안전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쇼핑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OPCI를 선보이게 됐다”며 “타임스퀘어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PCI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며 입장료는 1만3000원이고 만 15세 이상만 체험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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