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2016년 2분기 1176억원 이후 19분기 만에 최대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 늘어난 1조3958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7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건설·가전 등 수요산업이 회복세를 보인 데다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해 제품 가격도 오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까지 브라질 CSP제철소 출자를 마무리지으며 향후 CSP제철소에서의 긍정적 평가 이익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과 브라질에서 모두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이며 지속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신용등급 상향 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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