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6월 국회에서 국정원과 기무사가 얘기한 대북정보나 여러 가지 정보들이 정보위원장과 여당 소속 정보위원들에 의해 유출되어 대서특필되는 이상한 사례들을 또다시 목격하고 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 보였던 적폐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임위가 있어 지적하겠다. 정보위원회이다. 우리당이 개헌국회 협상과정에서 끊임없이 정보위의 상설화 내지는 미국식 정보위 구성을 요구해왔다. 그 이유는 정보위에서 다루는 정보가 핵심적인 가치가 있는 정보이고, 거기서 다루는 정보들은 향후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게끔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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