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 재건축 본격화..최고 35층 4만가구 건립

  • 등록 2011-03-23 오후 6:32:14

    수정 2011-03-23 오후 6:41:4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남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개포지구 개발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최고 35층 총 4만1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한동안 침체를 보였던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되살아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청장이 결정변경을 요청한 강남구 도곡동, 개포동, 일원동 일대의 면적 393만7263㎡에 대한 `개포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확정한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개포지구 32개 단지 2만8704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4만1135가구로 1만2431가구가 늘어난다.

아파트 층수는 현재 저층 아파트가 입지하고 있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대지의 일부를 공공시설 부지로 기부채납하는 경우에는 평균층수 18층 이하로 하고, 평균층수 범위내에서 고층 배치구간은 최고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최고층수를 35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개포지구에 현재 소형아파트가 입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형, 중형, 대형 등 다양한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법에서 정한 용적률까지 허용해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형주택 추가확보를 위해 상한용적률을 당초 235%에서 230%로 하향 조정해 소형아파트를 3805가구에서 4080가구로 275가구 추가 확보했다. 또한 정비계획수립시 60㎡이하 소형 임대주택의 규모를 40㎡, 59㎡로 조정해 임대주택을 860가구 추가 확보한다.

민간임대주택 확보방안으로 독립임대가 가능한 구조인 부분임대를 도입해 6857가구를 확보하도록 했다. 이는 원주민들이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켜 재정착을 유도하고, 임대주택 수요자가 다양한 면적의 임대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서울시측의 설명이다.

지구내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선 도로면적은 65만㎡(도로율 16.5%)에서 79만㎡(20.0%)로 확대되고, 공원과 녹지도 79만㎡(20.1%)에서 87만㎡(22.1%)로 크게 확충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거듭나도록 했다.

도서관은 현재 있는 개포시립도서관 이외 추가로 어린이도서관 1개를 신설하고, 전시·공연장도 1개 늘어난다. 또한 소생활권의 아동복지와 노인복지, 보건기능을 합한 커뮤니티센터 4개소, 청소년 관련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1개씩 각각 새로 건립된다.

한편 개포지구는 1981년 택지개발사업이 시행된 이후 아파트 노후화 등으로 주민들의 개별적인 재건축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2007년 5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2009년 9월 서울시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요청을 했지만 단지별로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도로 등 기반시설의 연계성과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포지구 전체 차원의 광역적 관점에서 통합적 계획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강남구는 1년여에 걸친 정비계획 가이드라인 및 마스터플랜 용역결과를 지구단위계획에 반영, 이번 심의에서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결정된 것이다.
▲ 개포지구 조감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네모네모' 공주
  • 화사, 팬 서비스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