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등록 2011-02-14 오후 5:41:56

    수정 2011-02-14 오후 5:41:5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4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큐앤에스, IT컨설팅업체가 지분 취득 '上' IT컨설팅 업체의 지분 취득 소식에 큐앤에스(052880)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큐앤에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63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74만주를 넘어섰다.

IT컨설팅 및 자문 업체인 스마트퓨쳐웍스는 481만5929주(11.83%)규모의 큐앤에스 신주인수권표시증서를 취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취득 목적은 경영 참여라고 밝혔다.

한편 큐앤에스는 지난해 말부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물관련주, 급등세 지속 물관련주가 박근혜 테마주에 합류하면서 연일 급등세다.

14일 젠트로(083660)는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자연과환경(043910)뉴보텍(060260)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난 10일 열린 세계 물포럼 유치 토론회에서 물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것이 물관련주들의 동반 급등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표는 포럼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물 문제는 심각한 단계로 돌입했다"며 "물산업 육성 및 구제역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 실적 부진에 하락

인트론바이오(048530)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인트론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4.25% 내린 6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억53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1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1.58% 줄어든 77억800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9.36% 감소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바이오신약과 핵산검사제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희토류주, 中 정부 직접통제 '上'

중국정부가 직접 희토류 통제에 나섰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4일 3노드디지탈(900010)은 전거래일 대비 14.83% 오른 22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혜인(003010)대원화성(024890)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 12일 중국 국토자원부는 최근 희토류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를 위해 장시성 간저우 등 11곳에 `희토광산 국가계획지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희토광산에 대해 국가계획지구를 지정했으며 대상 광산과 지역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WC 개막..LTE 관련株 `화색`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기대감에 롱텀에볼루션(LTE)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4일 알에프텍은 전일 대비 1.08% 오른 5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스테크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화증권은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MWC 2011'에서 LTE와 NFC가 화두가 될 것이라며 관련종목을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다음달부터 4G 기반의 원격무선장비(RRH) 공급을 시작하는 에이스테크를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유일엔시스, 대규모 유증 '下'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유일엔시스(038720)가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14일 유일엔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59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일엔시스는 지난 11일 시설·운영·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21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캐나다 태양광모듈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온타리오주 지역내 태양광모듈 공장건립과 향후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권상환에도 일부 자금이 쓰일 예정이다.

◆에스엠 '신한류 열풍' 수혜 진단에 상승 에스엠(041510)이 신한류 열풍의 주역이라는 진단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2.31% 오른 2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해외 로열티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신한류에 힘입어 소녀시대 등 수익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속 가수 브랜드 가치와 에스엠의 기획력이 맞물리는 체계화된 시스템이 점차 정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젬백스, 백신기술 해외 학술지 소개 '上' 젬백스(082270)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로 진입했다. 백신 기술에 대한 해외 호평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젬백스는 전일 대비 14.85% 오른 3만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젬백스에 따르면 제약 및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스크립에 카엘젬백스의 자회사 백스온코가 개발 중인 각종 백신 기술 등이 소개됐다.

스크립 수석 연구원 피터 찰리쉬 박사는 "백스온코가 멀티 백신 분야에 신기술로 도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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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특징주]큐앤에스 상한가..`IT컨설팅社가 지분 취득` ☞스마트퓨쳐웍스, 큐앤에스 주식 481만여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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