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탈세 및 불법 총기 소지 등 기소

차기 대선 영향 촉각
  • 등록 2023-06-20 오후 10:56:21

    수정 2023-06-20 오후 10:56:2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탈세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혐의를 인정하기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고 CNN과 AP통신, 로히터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AP/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은 탈세 혐의를 인정하기로 했으며 마약 사용자로서 총기를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과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터는 2018년부터 탈세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이번 기소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지 언론의 해석이다. 헌터 바이든은 지난 몇 년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측의 공세의 초점이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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