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해킹당한 저커버그 `비번` 화제.."페북 `보안팁` 지켰더라면"

  • 등록 2016-06-07 오후 3:38:39

    수정 2016-06-07 오후 3:38:3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만약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의 ‘보안 팁’을 주의깊게 봤더라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6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핀터레스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해킹 당한 사실을 다루며 이같이 전했다.

페이스북은 앞서 이용자들에게 ‘보안 팁’ 첫 번째로 “절대 다른 온라인 계정에서 사용했던 암호를 페이스북 암호로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저커버그는 트위터와 핀터레스트 두 계정에서 비밀번호로 ‘다다다(dadada)’를 동일하게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도 “대문자, 소문자를 섞어써야 한다”, “숫자, 영문, 특수문자를 섞어 연속되거나 반복되는 문자 없이 10자 이상 모르나”, “3개월 마다 바꿔줘야 한다”, “da1da2da3** 정도는 되야 안전하다”는 등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사진=AFPBBNews)
페이스북 측은 저커버그가 최근 트위터 활동을 하지 않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페이스북 계열 서비스는 문제가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IT 전문 매체들은 과거 정보라 할지라도 해커들에겐 여전히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고, SNS 사용자들이 같은 암호를 여러 계정에서 사용하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사건을 단지 암호 관리 소홀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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