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은 26일 척추질환 분야의 권위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온 외국인 신경외과 전임의들이 참석했으며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은 화상 연결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김진성 교수는 ‘최소 침습 척추 수술에서의 내비게이션 도입(The Adoption of Navigation on the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내비게이션 유도 최소 침습 현미경 감압술과 내비게이션 유도 내시경적 디스크 제거술 및 추공절개술 등에 관해 설명하고, 감압술을 넘어서는 복잡한 척추 내시경술의 경우 실제 수술한 환자 케이스를 보여주며 4년간 추적조사를 통해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의를 통해 내시경 척추수술은 디스크 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표준 치료에 접근하고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수술기법임을 강조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김진성 교수는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의 임상이나 연구뿐 아니라 내시경 척추 수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는 멋진 동료이자 배울 점이 많은 의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들이 내시경 수술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해 더 고민하고, 임상 적용에 대해 더욱 연구하는 기회가 되어 환자 맞춤형 척추 치료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김진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교수이자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서 거버넌스 위원회, 척추관련 국제교육학회인 AOSpine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 주요 의장, 미국최소침습척추학회(SMISS) 국제 의장, 척추분야 국제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 부편집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