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온페이스(ONFACE)를 비롯해 온페이스에스디씨, 온페이스게임즈 등 온페이스 관련 3개사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 왼쪽부터 양병원 세계다문화교류재단 총재, 박찬윤 미국연합상회 회장, 김민석 온페이스 대표, 양려진 미국연합상회 사무총장 (사진제공=온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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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페이스 3개 사는 지난 11일 미국연합상회(AGBA, America General Business Association 회장 박찬윤)와 나스닥 상장 준비를 위한 업무 진행 조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연합상회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내 IT, 솔루션, 바이오, 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나스닥 스팩 상장에 성공 가능성 있는 많은 업체를 실사했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선정 결과 메타버스 분야 및 안면인식분야에 기술을 가진 온페이스, 2차전지 회로 기술을 가진 온페이스에스디씨, 중국 내 게임인기도면이나 참여유저수가 1억 8000만 명이 넘는 온페이스게임즈 총 3개 회사를 상장에 합당하다고 판단돼 나스닥 스팩 상장 조인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온페이스 3개사는 나스닥 상장과 관련해 약 6개월가량의 실사 준비를 거쳐 해외서류 준비절차에 돌입하고, 2개월 정도 나스닥 상장 요건 심사를 거쳐 최종 상장을 확정하게 된다.
박찬윤 미국연합상회 회장은 “온페이스 관련 3개 사와 함께 나스닥 스팩 상장을 포함한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들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 경영자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이번 나스닥 스팩 상장에 AGBA도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온페이스 대표는 “미국연합상회와의 조인을 계기로 최대한 노력해 예정된 시간보다 더 빠른 상장을 목표로 나스닥 상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