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신원확인용 분산 솔루션 '매직디아이디' 출시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인증보안 시장 공략 계획
  • 등록 2020-05-13 오후 2:25:00

    수정 2020-05-13 오후 2:25: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증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는 분산ID(DID) 솔루션인 ‘매직디아이디(Magic DID)’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직디아이디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적용 가능해 호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중의 기술이 대부분 특정 블록체인에 한정된 것과는 대조된다.

또한 회사는 전문 분야인 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에서 요구하는 국가용 암호모듈 검증(WCMVP)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높였고, 국제 표준 규격 역시 준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개발(R&D) 과제를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매직디아이디에 사용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이 과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되는(O2O) 서비스 환경에서 추출한 바이오(얼굴) 정보와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분산ID를 연결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분산 신원 증명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회사 측은 “현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분산ID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공공선도 및 민간주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경찰청과 세종시, 경상남도 등은 분산 I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 정부 역시 공무원증부터 장애인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작한 상황이다.

우정민 드림시큐리티 블록체인응용개발부 이사는 “매직디아이디는 고객이 업무 환경에 적합한 블록체인을 선택해, 독자적인 분산ID 체계를 구축하고자 할 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이용자의 개인정보 관리 주체가 서비스 제공자에서 개인으로 옮겨가는 인증체계의 근본적인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인증암호 기술 기반으로 확보한 공공 및 민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비대면 인증보안 사업 및 분산ID 기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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