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크루즈 관광 시장 회복 나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관계자 초청해
9월1일부터 중국 상해서 설명회 가져
  • 등록 2015-07-28 오후 5:26:18

    수정 2015-07-28 오후 5:26:18

지난 9일 인천항으로 입항한 중화태산호와 승객들.(사진=한국관광광사 제공)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크루즈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 개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 사태로 급증한 크루즈선 방한 취소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올해 방한 크루즈 입항횟수는 568회 정도 예상했었다. 하지만 메르스로 인해 6월~11월 기간 106회(인천항 37회, 부산항 28회, 제주 41회)의 입항이 취소되면서 연말까지 약 460여회의 정도 입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13만명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예상되자, 위축된 방한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

먼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선사와 여행업자 20여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인천, 부산, 여수 등 주요 기항지의 크루즈 대표 관광코스를 체험한다. 또 9월 1일에는 크루즈 주요시장인 중국 상해에서 각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치단을 구성해 크루즈 선사와 현지 여행사, 언론매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중국 출발 크루즈 선내와 국내 기항지에서의 촬영 지원을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방한 크루즈 관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이락 크루즈교통팀장은 “메르스로 인해 취소된 크루즈관광 수요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준비해온 기항지별 대표 관광상품을 해외에 적극 홍보,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및 쇼핑위주 크루즈 상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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