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 원장은 생명현상 이해의 기본개념인 ‘신호전달 기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그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셀(Cell),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등에 발표해 전 세계 연구방향을 선도하는 등 국가 생명과학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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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원장은 올해 2월말 기준 348편의 논문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개별 연구자가 축적한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논문의 피인용수 1만 4000번 이상, H-Index 62(Web of Sciencce 기준)로 생명과학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뇌과학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를 대구에서 개최하고, 직전 대회의 2배 수준의100개국 4500여명의 참석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국제학술대회를 한국에 개최해 국가 과학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 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인을 위한 상이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후보자 공모와 추천에 착수해 총 21명의 후보를 접수하고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