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대상' 의왕시 대통령상 수상

  • 등록 2017-10-17 오후 1:23:10

    수정 2017-10-17 오후 3:30:48

[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의왕시가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의왕시가 대통령상, 시흥시·파주시·평택시·양평군이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교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도시대상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대상 평가단이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사진=의왕시)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의왕시는 시 전체 면적의 84.6%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개장, 수도권 관광명소로 육성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도시개발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한 점과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디자인을 적용한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주민참여형 온(溫)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대상 수상 시·군은 국토교통부 재정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아 국비 확보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신용천 도 도시정책과장은 “지난해 평택시에 이어 올해도 의왕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경기도내 지자체가 연속 수상한 것은 도 전체 도시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16만 의왕시민과 700여명 공직자 이름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작지만 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 수도권 최고의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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