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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사장은 “중국의 거센 추격에 대한 기민한 대비책과 신성장사업에 선제 대응해 기술강국을 실현할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메모리반도체의 업계 최고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를 균형 육성하면서 장비·재료, 소자, 팹리스 업체들 사이에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예산 투자를 통해 관련 대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문인력 배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중국의 풍부한 내수시장과 투자여력을 감안할 때 5년에서 10년 이후에는 우리 메모리반도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더 이상 현재에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산업협회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노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대한 위기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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