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폭설로 제품출하량 3분의 1로 줄어

비상상황실 설치·운영..24시간 풀 가동 돌입
  • 등록 2011-02-14 오후 5:38:29

    수정 2011-02-14 오후 5:39:4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항지역에 내린 폭설로 1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육상 출하량이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포스코(005490) 관계자는 14일 "폭설로 인해 철강제품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포항제철소의 육상 출하량이 1만t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일평균 출하량(3만5000t)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24시간 가동하는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제철소 내부 도로는 제설작업 진행으로 문제가 없으나, 외부 도로의 사정이 좋지 않아 중간하치장에서 고객사로의 물량 운송이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측은 하지만 고객들이 통상 10일치 정도의 물량은 확보하고 있어, 출하량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가 폭설로 인해 제품 출하에 차질을 빚은 것은 올 들어 벌써 두 번째다. 포스코는 지난 1월3일에도 포항지역에 내린 6년만의 폭설로 제품 출하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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