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셀룰러 사업자 중 와이파이 기술 최고..글로벌 어워드 수상

  • 등록 2018-11-01 오전 11:10:48

    수정 2018-11-01 오전 11:10: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WBA Industry Awards 2018’에서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WBA 총괄매니저 티아고 로드리게스(Tiago Rodrigues), WBA 공동의장 데렉 피터슨(Derek Peterson), WBA 이사 개빈 쉘던(Gavin Sheldon), KT 네트워크부문 구재형 상무다.
SK텔레콤 조성민 브로드밴드테크랩 리더(맨 오른쪽)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통신기업인 KT와 SK텔레콤이 전세계 셀룰러 사업자 중에선 와이파이 기술력이 최고임이 다시 입증됐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토탈 텔레콤 주관의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orld Communication Award)’와 WBA 주관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8’에서 KT는 각각 ‘5G 리더십상’과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 역시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우수 고객가치 혁신상’을 수상했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등 전세계 통신사업자 및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WBA)’에서 주관한다.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시상식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인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의 우수 통신기업 대상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5G, AI, Enterprise, 마케팅, IoT를 비롯해 총 25개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국내 사업자가 수상한 것은 KT가 처음이다.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5G 표준화와 5G 상용시점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한 KT의 5G 리더십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5G 혁신기술과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 개발, 제공하며 국내외 무선통신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기반의 무선 통신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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