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탄산음료 아닌 `술` 때문에 살찐다

  • 등록 2016-10-17 오후 2:03:40

    수정 2016-10-17 오후 2:03:40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한국인의 경우 살이 찌는 결정적 원인이 콜라 등 탄산음료가 아닌 술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24개국의 음료수·술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술에 의한 칼로리 섭취량이 음료수에 의한 섭취량보다 현저히 높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24개국 중 술에 의한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이 가장 많았다. 음료수에 의한 칼로리 섭취량이 하루 평균 1인당 44㎈에 불과한 반면, 술에 의한 칼로리 섭취량은 하루 평균 168㎈에 달한 것.

뒤이어 폴란드, 독일, 체코, 핀란드, 일본 순으로도 술에 의한 칼로리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관계자는 “1파인트(약 568㎖) 가량의 맥주는 약 180㎈, 레드 와인 한 잔은 약 200㎈ 정도”라며 “이는 도너츠 한 개 정도의 과다한 칼로리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술의 칼로리가 높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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