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더벤처스, GS홈쇼핑에 이은 세 번째 투자 유치다.
헤이딜러는 내 차를 판매할 때 전국 딜러에게 간편하게 비교견적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헤이딜러의 자료에 따르면 차를 판매하는 고객이 헤이딜러를 이용할 경우 신차영업사원에게 중고차 판매를 위탁하는 경우보다 평균 76만원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자동차 관리법 재개정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었던 스타트업 과잉 규제 이슈로부터 해소된 바 있다. 이는 헤이딜러가 개인과 딜러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폭넓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헤이딜러는 시장 선도적 위치와 함께 ‘엄격한 딜러정책’을 바탕으로 우수한 딜러들의 참여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왔다”며 “이번 추가 투자금으로 본격적인 홍보에나서 올해 말까지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며, 헤이딜러 활동 딜러의 매입물량 증가와 보유매물 판매촉진 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