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지켜보자”…서울 아파트 매매값 7주째 보합세

  • 등록 2016-02-05 오후 4:05:14

    수정 2016-02-05 오후 4:05:1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보합세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자와 매도자 모두 설 이후로 최종 결정을 미루면서 거래를 줄어들고 호가는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7주째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지도 않고 상승하지도 않은 셈이다. 재건축 아파트가 0.05% 하락해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나갔고 일반 아파트는 0.01% 올랐다.

서울은 △은평·성북·중구(0.07%) △구로(0.06%) △성동순(0.05%) 순으로 매맷값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08%) △강남(-0.04%) △중랑(-0.03%)는 매맷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이 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다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조정이 이뤄지면서 1월 중순을 기점으로 하락지역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올 들어 아파트 매맷값이 가장 하락한 곳은 경기도 안산과 김포한강으로 지난해 말 대비 0.28% 떨어졌다. 과천도 같은 기간 0.1% 떨어지고 △용인·판교(-0.09%) △광명·군포(-0.08%) △김포·산본(-0.07%)도 뒤를 이었다. 대부분 지난해 아파트 매맷값이 크게 상승한 곳으로 조정 흐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은 서울 0.09%,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3% 상승했다. 서울은 △성동(0.66%) △광진(0.5%) △강북(0.35%) △구로·중구(0.21%)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파주·운정(0.05%) △일산(0.03%) 올랐고,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용인(0.13%) △파주(0.06%) △김포(0.05%)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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