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방송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고품질 콘텐츠 향유를 위해 초고화질, 신유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예고편과 본제작 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 등에 총 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5G 시대의 새로운 방송·통신환경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참여형·실감형·실시간 등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 과감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시범사업)을 신설했다.
이중에서도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에서 자유장르 9편, 드라마 4편 등 총 13편을 선정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지원사업에서는 주식회사 마젠타컴퍼니의 ‘살아온 100년, 살아갈 100년 -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채널나인의 ‘케이뷰티스포츠’, 라제떼의 ‘미라 발굴단’ 등 3편을 선정하여 혁신적인 사고와 5G, 가상현실(VR) 등 신기술로 기획된 신유형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한다.
또 방송콘텐츠의 제작지원을 넘어, 우수 콘텐츠의 해외시장으로의 저변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MIPCOM’(프랑스 칸느, 10월)에 참가해 콘텐츠 전시관을 운영하고, 연말에는 해외 방송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투자설명회·상담 등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