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2%(2.14포인트) 오른 667.88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하며 한때 680선에 근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을 맞아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87억원, 기관은 10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중 사모펀드 642억원, 금융투자 385억원, 보험 111억원, 연기금등 103억원, 은행 27억원을 각각 팔아치웠고 투신은 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23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16% 급등했고 크리스탈(083790) 아미코젠(092040) 바이로메드(084990) 차바이오텍(085660) 코미팜(041960)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 상상인(03854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7%, 5%대 낙폭을 기록했다. GS홈쇼핑(028150) 에스엠(041510) 리노공업(0584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5200만여주, 거래대금 3조25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36개 종목이 올랐고 375개는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