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도 3거래일만 반등

개인 매수세…배당락 영향에 상승폭은 제한
바이오주 강세 속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
  • 등록 2018-12-27 오후 3:55:20

    수정 2018-12-27 오후 3:55:2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급등하는 등 대외 불안이 수그러들며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다만 배당락 적용 영향으로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제약·바이오주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2%(2.14포인트) 오른 667.88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하며 한때 680선에 근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을 맞아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87억원, 기관은 10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중 사모펀드 642억원, 금융투자 385억원, 보험 111억원, 연기금등 103억원, 은행 27억원을 각각 팔아치웠고 투신은 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23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3.89%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통신장비도 3% 가량 올랐으며 이어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화학, IT부품, IT 하드웨어,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 순으로 상승했다. 유통은 4% 이상 내렸으며 종이·목재도 2.7%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16% 급등했고 크리스탈(083790) 아미코젠(092040) 바이로메드(084990) 차바이오텍(085660) 코미팜(041960)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 상상인(03854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7%, 5%대 낙폭을 기록했다. GS홈쇼핑(028150) 에스엠(041510) 리노공업(0584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관계사 해외 진출 소식이 나온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가 16% 가량 뛰었고 주주환원 기대감이 반영된 태양(053620)도 두자리수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5200만여주, 거래대금 3조25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36개 종목이 올랐고 375개는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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