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 연구자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 연수 프로그램 시행

라승용 농진청장, 와게닝헨대와 업무협약…분야별 전문가 양성 목표
  • 등록 2018-08-08 오후 1:51:35

    수정 2018-08-09 오전 10:10:57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내 농업시설(대형 온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진청)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소속 연구자를 맞춤형 전문가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 연수에 나선다.

농진청은 라승용 청장이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와게닝헨대학교 연구센터(WUR) 라울 비노 농업기술·식품과학그룹 대표와 만나 농진청 연구자가 WUR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당장 올해부터 3년 동안의 연수 프로그램 주제도 정했다. 올해는 농업 빅데이터의 연구개발 활용, 내년은 수출 지원, 2020년은 농식품 안정성이다.

라 청장은 그 밖에도 비노 대표와 농업 분야 연구 전략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농진청은 10년 전엔 2008년 WUR과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현재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축 형질 결정과 동물복지기반 축사시설 모델 연구 등 10개 과제에 대해 공동 연구하고 있다.

라 청장은 하루 앞선 8일(현지시간)엔 네덜란드 월드원예센터와 치유농업 농장, 종자생명산업단지을 비롯해 키진(Keygene), 엔자 자덴(Enza zaden) 등 종자기업을 살펴봤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네덜란드와의 협력 확대는 우리 농업의 세계화와 4차산업혁명, 종자생명산업,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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