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9659대 판매…전년비 16.8% 감소

영업일수 줄며 내수 주춤
우크라이나 사태 및 칠레 환경세 도입 여파로 수출 타격
  • 등록 2014-09-01 오후 2:49:39

    수정 2014-09-01 오후 2:49:3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CKD제외)을 합쳐 전년동월대비 16.8% 감소한 96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달 내수는 작년 8월과 같은 5158대를 기록했다. 코란도스포츠가 2478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뉴코란도C가 1441대로 뒤를 이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판매량은 4만4420대로 작년보다 10.5% 증가했다.

수출(CKD제외)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칠레 환경세 도입 여파의 영향으로 주력 시장 물량이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30.2% 감소한 4501대를 기록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 판매량은 0.4% 증가한 5만864대다.

쌍용차는 기존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및 유럽 등으로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시장은 전년 누계대비 각각 252.7%, 56.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인 방대집단과 판매 대리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수출 여건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중국 및 유럽 지역의 성공적인 수출 다변화 성과와 함께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성장세는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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