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22일 정비사업금융 제2센터 신설

도시재생 활성화 맞춰 정비사업보증 취급점 확대
  • 등록 2017-05-19 오후 2:31:50

    수정 2017-05-19 오후 2:32:5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2일 정비사업보증을 취급하는 정비사업금융 2센터를 새로 연다.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정책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비사업보증 취급 영업점을 기존 1개소에서 2개로 확대하는 것이다.

정비사업보증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HUG가 2012년 출시한 보증상품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이주비, 조합원 부담금 대출을 보증한다.

기존의 제1센터와 신설된 제2센터는 정비사업장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관할 지역이 구분된다. 1센터는 서울 동부권역(강남구, 노원구, 도봉구 등) , 수도권 동부권역(성남시, 용인시 등), 강원도, 경상도를 관할한다. 2센터는 서울 서부권역(서초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수도권 서부권역(인천시, 광명시 등),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를 맡는다.

정비사업금융 1센터는 서울 중구 소월로 2길 30 T타워 3층에 있으며 2센터는 같은 건물 18층에 들어선다.

김선덕 HUG 사장은 “앞으로 HUG의 도시재생사업과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 방향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비센터 확대개편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HUG 정비사업금융2센터. [사진=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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