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녹색강국 대한민국 만드는데 성과낼 것”

정부세종청사서 이임식…尹정부 초대 장관직 마무리
신임 김완섭 장관에 기대감…“항상 지지하고 응원할 것”
  • 등록 2024-07-25 오후 2:45:58

    수정 2024-07-25 오후 2:49:2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5일 “앞으로 환경부가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성과를 낼 것이다. 외부에서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직원들과 이임식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지난 2022년 5월 취임식을 가졌고 이날 환경부 장관직을 마무리한다.

그는 “새 정부 초대 대한민국 환경부 장관으로서 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이 제게는 큰 영예였다”며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국민을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위해 이뤄낸 많은 변화와 성과는 여러분(환경부 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바로 여러분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환경의 가치를 어떻게 하면 높일 것인가, 진정한 환경규제 혁신이란 과연 무엇인가, 또 환경과 경제의 상생은 과연 무엇인지 구호가 아닌 그 실체를, 그 해답을 여러분은 찾아냈고 성과로 구체화해 주셨다”고 고마워했다.

김완섭 신임 장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 장관은 “산적한 현안 과제들을 뒤로하고 떠나는 제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그럼에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가려 한다”며 “앞으로 김완섭 신임 장관님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역량, 리더십 하에 우리 환경부가 환경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미래로 한 단계 도약하고,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괄목한 성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미세먼지, 가뭄, 홍수와 태풍, 녹조를 생각하고 혹시 화재가 났다면 화학사고는 아닌지, 환경 가족 여러분이 고생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면서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느낄 것 같다”며 “제가 외부에 있어도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임 김완섭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김 장관은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대 환경부 장관으로 공식 취임한다.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이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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