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에는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근 당직 개편으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당초 이날 윤 대통령과 새로 바뀐 김기현 2기 지도부 체제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라 오찬 회동은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 오전 중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앞으로 민생 관련 정책을 챙기기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비공개·비정기적으로 열렸던 고위당정회의를 주 1회로 정례화하는 것에 합의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당과 대통령실은 지금 어려운 국민,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아 국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하고, 이를 위해 당정 정책 소통을 긴밀히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참모들과 함께 한 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민생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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